KB국민, 신한지주를 뒤이어 국내 업계 3위자리를 엎치락 뒤치락하는 영혼의 3,4위 동메달 결정전.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작년 실적과 투자매력, 배당을 비교해보겠다.
올해 영업실적
우리금융지주 - 3조 3,239억원
22년도 당기순이익 비율은 은행 83.70%, 신용카드 5.91%, 캐피탈 5.24%, 종합금융 2.65%이다. 영업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은행부문이 21년도에 비해 당기순이익이 21%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 - 3조 6,211억원
22년도 당기순이익 비율은 은행 85.9%, 신용카드 5.2%, 캐피탈 8.2%, 금융투자 3.6%이다. 하나금융 역시 은행부문의 당기순이익이 21년도에 비해 20% 증가했다. 캐피탈 부문에서 3천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21년도 2719억원보다 9.5% 증가한 수치이다.
수익성
우리금융지주 - 22년 영업이익 4조 4305억이다. 이자순이익이 8조 6965억원이며 수수료순이익이 1조 7101억이다.
22년 이자수익으로 번돈의 40%가 이자비용으로 나갔다. 21년 29%, 20년 37%이다.
21년대비 22년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18%이다. 21년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85%였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비율은 4:1이다.
하나금융지주 - 22년 영업이익 4조 6903억이다. 22년 당기순이익 증가율 11%, 21년 증가율은 33%이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비율은 4:1이다.
ROA(총자산순이익률) - 기업이 전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 보여주는 지표.
우리금융지주 0.72%, 하나금융지주 0.67%. 참고로 우리금융지주의 총자산은 480조 4743억원, 하나금융지주는 568조 8731억원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 - 가지고 있는 자본으로 얼마나 이익을 창출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
우리금융지주 10.9%, 하나금융지주 9.9%
안정성
유동비율 - 유동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유동자산이 얼마만큼 있는가 나타내는 지표로 높을수록 좋다.
원화로 1개월 이내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기준으로 우리금융지주 4138%, 하나금융지주 1267%이다. 유동비율이 100% 이하이면 유동자산을 모두 처분해도 만기가 코앞에 닥친 부채를 상환 못한다는 얘기이다. 100%가 넘지 못하는 회사는 하나캐피탈, 하나금융Ti이다.
참고로 22년 신한과 KB국민의 유동비율은 664%, 161%였다.
자기자본비율 - 총자산 중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알 수 있다.
우리금융지주 15.3%, 하나금융지주 15.6%이다.
참고로 신한과 KB국민은 각각 16.13%, 16.16%이다.
배당락일 & 배당지급일
우리금융지주 - 배당권리가 6월, 12월로 반기배당을 실시하며 각각 4월, 8월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하나금융지주 - 배당권리 6월, 12월로 반기배당이며, 우리금융과 동일하게 4월, 8월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우리금융지주는 22년 총 배당금 1130원으로 작성일 4월 20일 기준 시가배당률 9.6%이다. 21년 900원.
하나금융지주는 22년 총 배당금 3350원으로 4월 20일 기준 배당률 7.8%이다. 21년 3100원.
배당성향 & 주주환원정책
우리금융지주 - 총주주환원율 30%를 목표로 한다고한다.(현금배당성향 26~30% + 자사주매입/소각 4%)
23년 3월 6일 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에서 분기배당으로 배당정책을 개정하였다.
22년 현금배당성향 26.19%
하나금융지주 - 중장기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한다고 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22년 현금배당성향 27%
투자매력
EPS(Earning per share) - 주당순이익으로 주식수를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EPS가 높으면 1주당 가치가 더 높다.
우리금융지주 EPS 4191원, 하나금융지주 11,803원이다. 하나금융지주의 주식가치가 우리금융지주의 주식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PBR(Price to Book Ratio) - 주가순자산비율로 시가총액을 자기자본(순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PBR 값이 낮을수록 가지고 있는 순자산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PBR 우리금융지주 0.3, 하나금융지주 0.34이다. 따라서 우리금융지주가 하나금융지주보다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석된다.
근래 최고의 기대주였던 에코프로의 EPS와 PBR은 1418원, 11.99이다. 순자산보다 시가총액이 11배 크다.
참고로 신한지주의 EPS, PBR은 8741원, 0.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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