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당

KB금융 신한지주 실적 배당금 비교

by 플라스틱 숟가락 2023. 3. 25.
반응형

한국 금융의 쌍두마차 KB금융신한그룹 두 종목을 비교해 보아 어떤 종목이 투자에 더 적합한지 내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비교해 보겠다.

올해 영업실적

신한 당기순이익 4조 6,423억

신한지주 22년 사업보고서

KB 당기순이익 4조 3,948억

KB금융 22년 사업보고서

은행부문의 순이익 비율은 비슷하나 신용카드 부문에서 신한 15.8%, KB 8.6%로 크게 차이가 나며 증권 부문에서도 신한 8.9%, KB 4.2%로 차이를 보인다. 다만 KB는 손해보험부문에서 은행 다음으로 순이익을 많이 벌어드리고 있지만 신한은 손해보험에 대한 부문이 아직 없다. 22년 6월 EZ손해보험이 자회사로 편입되었지만 아직 상반기에 대한 실적은 신한의 실적으로 포함하지 않아 비교를 하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성장성 - 영업이익 증가율

13기가 20년, 14기가 21년, 15기가 22년이다.

공식 : 영업이익 증가율 = (당기 영업이익 - 전기 영업이익)/전기 영업이익

영업이익 증가율은 KB금융은 20년 3.2%, 21년 23%, 22년 -8%를 기록하였으며,  신한지주가 20년 -2.3%, 21년 20%, 22년 -1%를 기록하였다. 은행업계가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악화로 비이자 관련 수익이 확연하게 줄었으나 은행업의 본분인 이자수익이 늘었다. 업계가 비슷한 상황을 겪었지만 KB금융은 올해 영업이익률이 -8%를 기록했지만 신한지주는 -1%로 선방했다.

왜 그럴까? 손익계산서를 보면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지정금융상품 관련손익에서 거의 +6천억 원에 가까운 실적을 보였다. 연결재무제표 주석을 보면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지정금융부채 항목에 매도파생결합증권이 있다. ELS, DLS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된 평가이익이 증가해 손익계산서상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안정성 - 유동비율

유동자산/유동부채로 단기에 상환해야 할 유동부채를 위해 얼마만큼의 유동자산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신한(좌),KB(우)

지주회사의 만기 1개월 남은 자산과 부채를 각각 비교하였다. 신한은 유동성비율이 664%, KB는 161%를 기록했다. 금융업을 하는 기업으로 두 곳 다 유동성비율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업종별로 유동성비율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150% 이상이면 안정적인 회사로 판단하며 50% 이하일 시 유동성 위기가 올 수 있다고 본다고 한다.

안정성 - 부채비율

신한(좌),KB(우)

부채비율 = 부채/자기 자본

신한지주가 40.41%, KB금융 27.97%로 부채비율은 낮을수록 좋다.

수익성 - 자기 자본이익률

KB ROE

당기순이익/평균자본 *100%로 신한은 22년 9.4%를 기록했으며 KB는 9.24%를 기록했다. 둘 다 비슷하다.

 

배당 및 주주친화정책

신한(좌), KB(우)

이익금 중 배당하는 비율이 배당성향으로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이익대비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이 크다. 100%가 넘는다면 올해 벌어들인 이익보다 배당으로 나간 돈이 더 많다는 뜻이다. 그 말은 향후 배당을 지속할 수 있을지 의심이 된다. 배당투자를 목표로 하는 이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쌍*C^E...

신한(좌), KB(우), invensting.com 출처

신한지주는 3,6,9,12월 분기배당으로 22년 기준 배당금 2065원, KB금융은 신한과 동일하게 3,6,9,12월 분기배당으로 22년 기준 배당금 2950원을 지급한다. 신한지주 주가 34,500원, KB금융 47050원이다. 배당수익률은 각각 5.98%, 6.27%이다.

 

신한(좌),KB(우)

신한지주의 경우 발행한 주식의 총수 대비 2.4%에 해당하는 주식을 소각했으며 KB는 2.2%에 해당하는 주식을 소각하였다.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부채비율, 유동비율, 영업이익 증가율, 영업실적 등 실적으로 두 회사를 비교해 보았다. 국내 배당주를 기초로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업종별로 분산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아주 정석적인 방법이다. 오늘은 국내 대표적인 금융업종의 배당주인 신한지주와 KB금융을 비교해 보았다. 연간배당이 아직 주류메타인 한국시장에 드문 분기배당주로 자신의 배당포트폴리오에 금융 은행종목이 없다면 두 종목 중 끌리는 종목을 편입하면 좋을 것 같다.

https://ironspunofrebel.tistory.com/24

 

(10) ISA 배당주투자 활용하기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여러가지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만든 개인 계좌이다. ISA가 있기 전에는 예금이면 예금계좌 따로, 주식이면 주식계좌 따로, 펀드 따로였었다. 기존의 것과 다르게 I

ironspunofrebel.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