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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국민연금 보유 국내주식 TOP 10 2023년 1분기

by 플라스틱 숟가락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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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적립된 기금을 운용해 국민연금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거나, 국민연금 지급에 충당한다. 

NPS 운용계획

포트폴리오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대체투자 등의 항목을 이루고 있다. 오늘은 금융자산의 16.3%에 해당하는 국내주식 중 국민연금이 소유하고있는 지분이 제일 높은 주식 10가지 종목을 알아보자.

 

10. 진에어 지분율 10.56%

대한민국의 저비용 항공사(LCC)로 한진그룹 산하에 있으며 항공여객운송업을 주로 하고 있다. 22년 말 기준 전체 매출 중 95%가 여객운송 서비스에서 나오며 화물운송이 0.4%, 기타 매출이 4.6%를 이룬다. 

22년 진에어 요약재무제표

22년 코로나가 소강되면서 매출이 확실히 증가하였고 영업손실, 당기순손실 역시 2020년을 정점으로 바닥을 찍고 점점 손실폭이 줄어들고 있다. 3월 29일 기사로 대신증권은 진에어에 대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본다. 2023년 들어 해외여행이 활발해짐에 따라 진에어를 포함한 항공운송 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사가 자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2020년 3월 4,351원을 바닥을 찍은 후 12,000원 ~ 22,000원사이를 횡보중이다. 4월14일 기준 15,850원이다.

 

9. 콘텐트리중앙 지분율 10.95%

 

중앙일보 그룹 계열사로 영화 멀티플렉스(메가박스) 운영, 드라마제작, 영화상영제작을 하는 기업으로 2022년 흥행한 TVN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방송부문 드라마, 컨텐츠 유통이 전체매출의 58.9%, 영화 상영제작 30.8%, 기타 매출 10%를 차지한다.  

 

 

영업손실 20년 588억, 21년 573억, 22년 71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 20년 1540억, 21년 498억, 22년 796억원을 기록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2018년엔 8만원 가량했으나 코로나 이전부터도 하락하였고 2020년 3월 20,200원을 찍었다. 그 후로 2년 반짝 올랐으나 지금은 4월 14일 기준 22,850원을 유지중이다. 

 

8. 키움증권 지분율 11.32%

국내 최초 온라인 증권사로 18년 연속 HTS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 AA-를 받은 기업이다.

2020년 코로나 경기위축을 대비해 시행한 양적완화때문에 저금리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 많이 풀린 통화량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자금이 대거 유입됐고 증권사는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비트코인 1억 간다는 시절 16만원을 찍고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4월 14일 109,400원을 유지중이다. 

 

7. 삼양식품 & 대한유화 지분율 11.52%

1961년 식품업으로 시작해 삼양라면, 불닭볶음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과 석유화학업 대한유화가 국민연금공단 지분율이 11.52%로 7위에 해당했다. 삼양라면은 올해 매출이 전년도 대비 41.6% 증가한 9090억을 기록했다. 22년 라면값 인상과 해외 매출 확대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주력 사업부는 면스낵 사업부로 전체 매출의 94%를 차지한다. 

21년, 22년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삼양식품(좌), 대한유화(우)

 

대한유화는 20년 3월 6만원 바닥까지 갔었고 불과 1년만에 6배 이상 상승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22년 대한유화 요약재무제표

전년도 매출 2조 222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신용등급 A-로 상환능력은 우수하지만 경제여건의 변화에 따라 상황이 바뀔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5. LS일렉트릭 지분율 11.94%

구 LS전선 현 LS일렉트릭으로 작년 매출액 3조 3770억원으로 20년, 21년, 22년 매출이 성장중인 기업이다.

전력사업부문 매출이 78.7%, 자동화사업부문 17.3%, 금속관련 부문 13.6%를 차지한다. 작년 신용등급 AA-를 유지하고 있다.

22년 LS일렉트릭 요약재무제표

 

당기순이익과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4. 코스맥스 지분율 12.2%

 

한국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하는 ODM 업체이다. ODM 업체는 예를 들어 한마디로 코스맥스가 상품을 기획 개발 생산해서 아모레퍼시픽에게 공급해 매출을 올리는 기업구조이다. 1992년부터 화장품 ODM분야에 집중해왔고 화장품 ODM 매출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 22년 매출 8539억으로 기초화장제품과 색조화장제품이 각각 47.8%, 41.8%를 차지한다.  신용등급 BBB+.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2022년 당기 순손실 164억원을 기록했다. 

 

3.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분율 12.51%

약품, 바이오시밀러, 물류, 유리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로 쏘시오홀딩스를 제외한 종속회사들은 9개 모두 비상장 기업이다. 약품 제조 판매업이 전체 1조 148억 중 53%에 해당하며 물류 35.22%, 바이오시밀러 24.32%를 차지한다. 신용등급 A-

 

2. 두산 지분율 12.73%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 총 22개 계열회사로 이루어진 두산그룹의 지주회사로 전년 전체매출 16조 9958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48.7%는 소형 건설기계 기업인 두산밥캣에서, 총 매출의 40.2%는 담수 설비 및 플랜트사업을 하는 두산 에너빌리티에서 나온다.  

22년 당기순손실 5811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매각한 두산인프라코어, 그리고 지배력을 상실한 두산건설 등에 대한 손익이 손익계산서에 반영되어 손실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1. 현대일렉트릭에너지시스템 지분율 13.38%

구 현대중공업지주 현 HD현대의 자회사로 전력공급 과정에 필요한 전기기기를 제작 공급하는 기업으로 전체매출 2조 1044억원 중 52.1%가 전력기기, 19.2%가 회전기, 저압전동기, 28.7%가 배전기기 매출을 차지한다.

 

출처 : 네이버 증권

2020년 4,840원인 주가가 3년만에 10배인 48,250원을 찍었다. 전세계적인 전력기기호황으로 올해의 수주전망치가 상승해 그에 따라 주가 역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1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년도에는 16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더욱 매출과 이익이 올라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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