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당

7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배당주 신영증권

by 플라스틱 숟가락 2023. 6. 2.
반응형

 

오늘 알아볼 배당주는 신영증권이다. 신영증권을 가져온 이유는 ISA 계좌로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세팅하는 투자자라면, 그리고 한가지에 치우치는 것을 못보고 골고루 균일하게 만들고야 마는 성격을 가진 투자자라면 신영증권을 고려해보자.

 

The rich 어느 국내배당주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국내배당 투자자의 숙명이다. 4월에 극단적으로 치우쳐있는 배당 포트폴리오를 어떻게하면 균일하게 만들지 고민해본 적이 많을 것이다. 

 

난 저렇게 들쭉날쭉한 배당금 그래프를 보고도 모른척 할 수가 없다.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내 배당 포트폴리오. the rich 어플

나의 ISA 배당주 포트폴리오이다. The rich라는 어플을 쓰는데 증권사 계좌를 연동시키면 자신이 들고 있는 주식의 배당금이 얼마이고 언제 입금이 되는지 한눈에 쉽게 볼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를 보다시피 1월, 7월에만 이빨이 빠진 것처럼 배당금 그래프가 푹 꺼져있다.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 나에게는 1월이나 7월에 배당을 주는 배당주를 포트폴리오에 끼워 넣어서 이 균형을 맞춰야한다. 하지만 국내 상장사들은 거의 대부분 연배당이나 반기배당을 실시했으며 요 근래 1~2년 사이에 분기배당을 지급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분기배당주라 해봤자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나 POSCO 정도였고 나머지는 거의 연배당이었다. 12월 말의 주주명부를 토대로 배당권리를 받아 3월달에 주주총회를 거쳐 배당금이 결정되면 4월에 받았다. 배당 기준일은 12월인데 배당금은 4월에 받았다. 배당주 투자한 것은 까맣게 잊고 어느날 갑자기 보너스 처럼 날아들어온다. 

 

나처럼 듬성듬성 빠져있는 1월, 7월을 채워 균일한 현금흐름을 만들고싶다면 신영증권을 포트폴리오에 넣어보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출처 : investing.com
(좌) 신영증권, (우) 신영증권우 출처 : naver 증권

배당기준일 3월 말이며 배당지급일은 6, 7월이다. 10년 넘게 다른 국내 상장사들과 다르게 배당지급일에 차등을 두어 나같은 균형의 수호자들이 자기 회사 주식을 사게 만든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 우선주가 오히려 더 비싸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22년 기준 배당금 보통주 4000원, 우선주 4050원을 지급했다. 6월 2일 기준 배당수익률 신영증권 보통주, 우선주 모두 7.21%를 기록한다.

 

신영증권의 재무제표를 토대로 살펴보고 투자에 적합한지 확인해보겠다.

22년 사업보고서

22년 9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213억원을 기록했다. 저금리였던 21년보다 영업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20년에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치이다. 

 

22년 사업보고서

영업수익이 큰 순서대로 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권처분이익, 외환거래, 수수료수익, 이자수익 순이다. 

신영증권의 자산부채비율은 114.4%이다. 다른 여타 증권사(대신증권 116%, 이베트스 117%)와 비교해보면 상이한 수준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