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게임회사 6곳 소개(부산글로벌게임센터)

 

목차

 

1. 트리노드

2. 써니사이드업

3. 좀비메이트

4. 넥스트 스테이지

5. 파크 이에스엠

6. 엔플라이 스튜디오

 

 

1. 트리노드

2013년 일본에서 일 동시접속자수 700만 명,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 그리고 21년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9천만 회를 달성한 '포코팡'은 명실상부 IT 불모지 부산의 게임회사 트리노드의 대표작이다. 트리노드 대표는 부산대 컴공출신으로 게임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다 경력을 살려 NC소프트에 입사했으나 게임을 제작하고 싶은 꿈을 위해 트리노드를 설립하게 되었다. '포코팡'의 후속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포코팡 세계관을 확장해 나갔으며 그에 따라 사세가 점점 불어나 부산지역에만 직원 수가 150여 명이 되었다. 

 

김준수 트리노드 대표 
"부산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게임 인프라를 확대하는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 트리노드가 부산에 있는 것만으로도 지역에서 무언가를 하려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기도 하고요."
- 청년과, 나누다 2 <10> 김준수 트리노드 대표 중에서 -

 

사원수 255명

매출 554억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10531.22011008544

청년과, 나누다 2 <10> 김준수 트리노드 대표

사업장 소재지 : 부산 해운대구 센텀2로 25 센텀드림월드 15층

트리노드 위치

 

 

2. 써니사이드업

'반도체학과, 국문과, 중국어 영어 복수 전공자' 3명이서 멘땅에 헤딩하듯 만든 게임 스타트업이다.

각자 개발자 출신이 아닌 진골 혹은 6두품 출신이지만 게임 제작에 대한 열망과 실력으로 2022년 5월 17일 '숲 속의 작은 마녀'라는 게임을 스팀(게임 유통 플랫폼)에 얼리액세스 형태로 발매하였다.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은 글로벌 가입자수 10억 명에 달하는 거대한 게임 시장으로 그곳에서 '숲 속의 작은 마녀'는 리뷰 5902개로 '매우 긍정적'이라는 반응이 91%나 되는 유저들의 게임 맛집으로 평가받았다. 인디게임 개발사의 특성상 개발속도가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보다 느려 정식 발매와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바람이 다수 보인다. 출시 직후 10만 장을 팔았고 누적 판매량이 25만 장이라고 한다. 대표 왈 2024년 올해에는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원수 13명

22년 매출 50억

사업장 소재지 :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 (가락국수,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911 ~ 913호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61818035796857

‘숲속의 작은 마녀’로 스팀 1위, 부산 인디게임 회사의 반란 [Up! 부산 스타트업]

 

 

3. 좀비메이트

고양이를 활용한 동물캐릭터와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인상적인 힐링게임 '캣스파'가 좀비메이트의 대표작이다. 캣스 파는 Cat + spa로 많은 동물 고객등을 상대로 고양이가 마사지, 미용, 워터파크 등 각종 시설을 해금하고 구경하는 힐링게임이다.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회 이상,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 리뷰 13.8만 개 평점 5점 중 4.3점을 기록한다. 2023년 BIC 부산 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서 '캣스파'의 후속작 '고양이와 비밀레시피'를 공개했다. 요리를 통해 재화를 얻고 그 재화로 가구나 집을 꾸미는 식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2024년 3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원수 6명

사업장 소재지 :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 (우동,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9층 902호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8280044

좀비메이트, “동화 같은 스토리 ‘고양이와 비밀레시피’ 기대해달라” [BIC 페스티벌 2023]

 

4. 넥스트 스테이지

2015년에 설립된 부산 소재 게임회사로 모바일 게임 2개 '다이스 이즈 캐스트', '프로젝트 아크', 콘솔 게임 1개를 '울트라 에이지' 발매한 게임업체이다. 그중 2022년에 출시한 '울트라 에이지'는 현재 스팀 플랫폼에 등록되어 있는 게임으로 리뷰 223개 중 80% 이상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반응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게임 그래픽 전문기업 '비주얼 다트'와 협업하여 뛰어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기업인 만큼 유저들의 반응 역시 스피디한 액션에 대해선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AI나 일부 스토리텔링에 대해선 개선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다소 있어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동아대 컴공과 4명이서 시작한 게임 스타트업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콘솔 액션게임 회사로 발전하고 싶다고 한다. 현재 넥스트 스테이지는 차기작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차기작 가칭 '프로젝트 LC'는 2026년에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가 된다. 

호방하디 호방한 액션

 

사원수 15명

사업장 소재지 :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 (우동,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814호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102918033373109

“스피드 액션 게임 하면 떠오르는 부산 대표 회사 될래요” [Up! 부산 스타트업]

 

5. 파크 이에스엠

게임을 업으로 밥 먹고 산지 18년 차인 파크ESM은 슈팅게임을 전문으로 만드는 게임회사로 2008년 온라인 FPS 게임 '오퍼레이션 7'을 출시해 남미시장을 장악해 1500만여 명의 유저수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PS4 콘솔로 '메가좀비'를 출시하여 누적 다운로드 수 230만 회, 그리고 12,000개의 리뷰를 유저들로 받았으며 총점 5점 만점에 3.76점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메가좀비'의 모바일 버전을 태국 게임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고 태국 모바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원 수 10명

사업장 소재지 :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 607호

https://blog.naver.com/busangamecenter/223285466437

[부산 게임 개발사 인터뷰 : 파크이에스엠] 유저와의 호흡이 가장 중요합니다 - 게임 메가좀비M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30821.22018195310

향토 기업에 듣는다 <22> 파크이에스엠

 

6. 엔플라이 스튜디오

엔플라이 스튜디오는 2015년 출시한 '무한의 계단'으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개발업체이다. 2024년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주간 이용자수 39만 명으로 5위를 달성했다. 6위에 포켓몬 고가 있으며 1위에는 브롤스타즈, 2위에는 로블록스가 자리했다. '무한의 계단'은 100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리뷰가 52만 6천 개가 쌓여 평점 5점 만점 중 4.4점을 기록하여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것과 별개로 2022년 기준 매출 57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수치상으로 고무적이나 매출 자체의 파이를 키워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현재 엔플라이 스튜디오는 2023년 2월 15일 카카오의 자회사 넵튠에 인수합병되었으나 독립적인 스튜디오로 남기로 했다.  

 

무한의 계단

2022년 매출 57억원, 영업이익 50억 원

사업장 소재지 :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센텀스카이비즈

 

오늘은 부산에 소재한 게임회사 6곳을 알아보았다. 6곳 중 4곳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 문을 연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이다. 기업들의 사세 등은 판교 테크노밸리의 내로라하는 대기업 게임업체에 비해 영세하나 회사마다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이른바 3N 2K로 불리는 대형 게임사들이 성남 판교에 몰려있어 지방에서 게임을 개발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기 위해 만든 곳이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자체와 협력해 부산, 대구, 전북에 3개소를 설치했고 현재는 11개소까지 확대되었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오피스 무료 제공 및 개발지원금 제공 등 '강소 게임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122350.html

한국 게임산업의 꿈…판교 벗어나 부산에서 꾸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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