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해외여행을 가기위해 거치지 않을 수 없는 곳. 공항 리무진을 타고 창 밖의 세상을 구경하다보면 바다가 보이고 그 유명한 영종대교가 보인다. 그때서야 비로소 내가 여행을 가는구나 체감이 된다. 한번 지나갈때마다 승용차 기준 6600원을 낸다. 민간에서 지은 다리라 엄청 비싸다. 인천에서 영종도까지 다리를 놓은 거면 돈이 어마무지하게 필요할텐데 어떤 회사가 지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번 제대로 지어 놓으면 유지비를 제외하면 목돈 들어가는 고정비는 없고 왕래하는 차들에게 통행세만 걷으면 되니까 얼마나 쉬운가. 이런 다리 같은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을까?
자본이 제대로 성장하기 전에는 국가에서 사회간접자본(터널, 다리, 도로 등)을 자금을 융통하여 건설했다. 그러나 경제가 발전하며 그에 대해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데 이것을 국가에서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다. 그래서 국가는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건설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우며 국가재정의 부담도 줄이며 수익성도 유지하기로 했다. 이른바 민간투자사업이 시작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간접자본 투자기업 맥쿼리자산운용의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MKIF)가 있다.
신용등급 AA0로 도로 13개, 항만 1개, 철도 1개, 도시가스 2개를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있다.
시가총액 대비 순부채 비율이 26.2%로 부채비율이 낮아 사업이 위험해질 가능성이 많이 낮다.
맥쿼리 인프라의 장점. 정부가 수입을 보장한다. 일명 최소수입보장으로 2000년대 초 민투법에 의해 민간자본을 끌어들일때 국가가 민간에게 제공한 인센티브이다. 사회간접자본의 운영에서 혹여나 사업성 판단 미스로 추정한 통행료수입에 미치지 못할시 정부가 국비를 들여 최소한의 수입을 지원한다. 현재 MRG가 있는 투자자산은 백양터널(~25년) 광주 제2순환도로(~28년), 수정산터널(~27년), 인천대교(~24년), 서울-춘천 고속도로(~24년), 마창대교(~38년)까지 수익보장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 5.05조로 시가배당률 6.16%를 기록하고 있다. 6월, 12월 1년에 총 2번 배당을 실시하여 반기배당주이다. 안정적인 주가 변동률과 6%에 육박하는 고배당으로 기관과 개미투자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천만원으로 맥쿼리인프라에 투자한다면?
연중 최고가 14350원, 최저가 10400원의 중간값 12375원으로 맥쿼리인프라에 1천만원을 투자하면 808주를 살 수 있다. 분기배당 3%를 가정하면 분기마다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0년간 재투자를 하면 1천만원이 18백만원이 된다.
수익률 81%를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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